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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종, 환율하락 우려 제한적"

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원.달러 환율 하락이 자동차 업종의 펀더멘털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과거와는 달리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용대인 애널리스트는 "2004년 11월처럼 단기간의 급격한 원화 절상 쇼크가 아니라 작년 이후 지속돼온 완만한 원화절상의 연장선상임을 전제할 때 우려할 상황이아니다"고 말했다. 용 애널리스트는 현대차[005380]의 경우만 해도 환 노출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지역별 매출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지난 2~3년간 유럽 지역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2005년 전체 매출대수 170만2천272대 중 내수 33.5%, 유럽 21.0%, 북미 22.7%, 기타 22.8%로 달러 노출은 북미와 기타의 45.5%이고, 자동 헤지 효과가 있는 유로 노출은 21.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용 애널리스트는 또 한국,미국,중국,인도,터키 등에서의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는 환율 내성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4년말~2005년초의 원화절상은 원자재가격과 동반되면서 부정적인 효과가 극대화됐지만 2004년 2.4분기 이후 자동차 강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완만한 원화절상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상쇄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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