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대(사진) KB금융지주 회장이 미국 미시간대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미시간대 한국동문회는 9일 어 회장을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미시간대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미시간대 한국 동문 신년회에서 진행된다.
어 회장은 1978년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9년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임용돼 재직하다 2003~2006년 고려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정부 부처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다 2010년 KB금융지주의 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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