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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S, 비용절감 효과 크네요"

"출력·유지보수비 줄고 업무효율성 높아진다"<BR>외환銀 등 금융권중심 서비스도입 잇따르자 삼성·HP등 프린터업체 시장공략 강화나서


"MPS, 비용절감 효과 크네요" "출력·유지보수비 줄고 업무효율성 높아진다"외환銀 등 금융권중심 서비스도입 잇따르자 삼성·HP등 프린터업체 시장공략 강화나서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기업의 숨은 비용인 출력비를 아껴라’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출력 비용이 연간 지출액의 3%에 이를 정도로 높아지면서 이를 아끼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출력량이 많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린터의 설치부터 소모품 관리, 애프터서비스(AS) 등을 일괄적으로 아웃소싱하는 통합문서관리서비스(MPS)를 적용해 적극적인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HP, 렉스마크 등 프린터 업체들은 MPS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전까지 기업들은 각 부서의 필요에 따라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 출력 장비를 개별적으로 구매해 설치했다. 이 때문에 소모품에 대한 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공간 활용에도 제약이 많았다. 고장이 났을 때도 개별적으로 AS를 신청하는 등 유지 보수에도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MPS를 도입하게 되면 각 부서의 출력 상황에 맞춰 프린터 설치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해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 게다가 기업들은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필요 없이 계약된 장당 출력 비용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구입부담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프린트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지난 해 하반기부터 HP의 MPS를 도입한 외한은행의 경우 도입 이전에는 본사와 각영업점을 합해 10여개사 5,203대에 이르는 프린터, 복사기, 팩스 등을 사용해 기기와 소모품 관리에 대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 9월부터 MPS를 도입하고 출력기기 교체 작업에 들어가면서 기존 대비 1/3 수준인 1,672대로 출력기기의 수를 줄였다. 또한 용지와 토너 구입, 전기료 등 직접 비용도 이전에 비해 20% 정도 절감할 수 있었으며 출력 속도도 기존보다 3배 가량 빨라져 출력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도 최근 기업은행의 MPS 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프린터 업체의 관계자는 “출력량이 많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MPS의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향후 일반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다 저렴한 비용과 체계적인 관리를 앞세운 프린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7/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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