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인의 날' 석탑산업훈장 강희태씨

전력기술산업 분야의 최대 행사인 제6회 전력기술 진흥대회 및 전기인의날 행사가 28일 경기도 성남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 3,500여명의 전력산업 관계자와 정부ㆍ국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김 차관은 행사에서 "세계 13위인 전력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기반산업으로 세계적 수준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이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기자재 품질기준 제정과 계량시스템 선진화 등에 대한 공로로 강희태 한국전력 배전운영처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이우정 대전일보 국장, 주상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부장, 김선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54명의 전기분야 유공자들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국회 지경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아 전기 관련 법령 개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은 공로로 노영민 민주당 의원에게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이 수여됐다. '전기인의날'은 지난 1932년 11월1일 우리나라에 전기주임기술자자격검정규칙이 도입돼 제정, 공포된 날을 기념해 2004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