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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왕따' 가속화

코스피 상승률에 6거래일째 뒤져…격차 심화

코스닥의 ‘왕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24일 코스피가 전날에 비해 41.15포인트 오른 1,919.47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은 1.27포인트 오른 698.73포인트에 그쳤다. 이로써 최근 들어 증시에서 코스피의 상승률이 코스닥보다 앞서는 장세가 지난 14일부터 6거래일 동안 지속됐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7거래일동안 지속된 코스피 강세장 이후 최다일이다. 그러나 당시 코스닥의 지수는 코스피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수준(1,380포인트, 608포인트)이었으나 현재는 거의 3분의 1수준으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점에서 코스닥의 소외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양 지수간의 등락률 차이는 2.01%로 올들어 4번째로 높았다. 코스피의 상승률이 코스닥보다 높았던 경우는 지난 7월 13일(3.12%)이 최고치로 지난 12월 21일(2.30%), 9월 19일(2.29%)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양 지수간의 등락률은 24일까지 전체 거래일 243일 가운데 코스피가 코스닥보다 높은 경우는 118일, 반대의 경우는 123일, 동일한 경우는 2일에 달했다. 따라서 올들어 코스닥 시장의 경우 오르는 날은 많았지만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고 대신 떨어지는 경우는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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