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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해외명품 황금색 물결

올 가을 해외명품 황금색 물결올 추동시즌 해외 명품 브랜드들은 「고급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코트 뿐 아니라 모자, 재킷, 톱에까지 화려한 색상의 모피가 등장한다. 액세서리,니트, 가죽도 온통 황금색 물결이다. 가을 해외 명품 패션의 또 하나의 두드러진 특징은 40년대로의 복귀. 박선주 서울패션디자인센터 디자인팀장은 『40년대의 몸에 꼭맞는 상의와 주름 스커트로 요약되는 「핏 앤 플레어」가 약간 변형된 「슬림 앤 플레어」 스타일이 눈에 많이 띈다』며 『이번 시즌은 특히 A라인을 기본으로, 두개의 주름을 넣은 여성스러운 스커트들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복고풍의 경향은 문양에서도 나타난다. 전통적인 느낌의 헤링 본(생선뼈)과 하운드 투스(사냥개 이빨) 모양의 체크가 이번 시즌 가장 유행하는 무늬. 특히 올해는 이러한 전통적 문양들의 크기가 더욱 대담해져 시폰과 모피에까지 폭넓게 응용되고 있다. 샤넬은 이번 추동 컬렉션에서 주름을 잔뜩 넣은 「뉴 볼룸」스커트를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샤넬은 이번 시즌 대표적 트렌드중 하나인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스웨터와 허리부분에 주름을 촘촘히 잡은 바둑판 무늬 스커트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랑방 역시 다이아몬드 패턴, 타탄 체크 등 전통적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자수와 니트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시키고 있다. 또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한 황금빛 셔츠와 탑은 이번 시즌 랑방의 돋보이는 제품들중 하나다. 특히 황금색 실로 성기게 짠 헐렁한 니트는 편안한 느낌과 함께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추동시즌 세린느의 문양은 페이즐리(아메바), 헤링 본(생선뼈), 하운드 투스(사냥개이빨)체크 등 전통적인 패턴 일색이다. 세린느의 이러한 전통적 문양들은 대담한 그래픽으로 표현돼 우아하고 섹시한 느낌을 준다. 도시적인 느낌의 짧은 팬츠, 늘씬한 라인의 진에 몸매를 강조 해주는 니트는 어깨선과 허리선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신선함을 준다. 또 세린느의 이번 추동 컬렉션 역시 C자 모양의 전통적인 세린느 문양이 들어간 황금색 체인이 신발, 가방, 벨트, 액세서리 등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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