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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 호조·실적 개선 전망에 대림산업 주가 재상승 궤도

사흘째 올라 14만2,000원


대림산업이 해외수주 호조와 실적개선 전망에 힘입어 재상승 궤도에 올랐다. 18일 대림산업 주가는 지난주 말보다 1.43% 오른 14만2,000원으로 마감,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단기상승 부담으로 이달 초 조정을 보인 주가가 재차 반등하며 전고점(6일 14만2,500원)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림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 호조와 국내 대규모 개발사업의 본격화로 실적개선 전망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올 들어 이란ㆍ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총 22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쿠웨이트 플랜트 등 추가 수주가 이뤄질 경우 총 해외수주액은 5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고수익형 개발형 사업호조로 실적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도 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16.9%, 26.7% 증가하고 오는 2009년까지 연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6.3%와 25.7%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조주형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 주가가 지난 한달 동안 30% 가까이 상승했다”며 “하지만 중동지역 추가수주에 대한 기대감과 2009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개발 사업 규모가 총 2조4,000억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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