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 광주, 대구특구내 입주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전수조사형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특구내 기업은 지난 2010년 1,819개에서 2011년 2,101개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2010년 27조7,000억원 보다 12.3% 증가한 2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고 100억원이상 매출기업은 10.9% 증가한 234개로 나타났다. 특구내 고용인원은 2010년 8만9,836명에서 2011년 10만5,929명으로 17.9% 증가했다.
특히 특구는 연구인력, 혁신기업 등에서 매우 우수한 R&D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 연구성과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1년 특구내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0%로 2010년 전국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3.4%와 비교할 때 특구내 중소기업의 R&D집약도가 현저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010년 국내외 특허출원건수는 12만6,487건이던 것이 2011년 13만6,528건으로 증가했고 기술이전건수 또한 2010년 1,008건에서 2011년 1,030건으로 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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