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사 캐터필러 인력 1만명 감축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인 미국의 캐터필러가 인력 1만명을 구조조정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최대 5,000명을 감원하고 2018년까지는 1만명 이상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캐너필러는 “글로벌 성장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감원을 통해 연 15억달러(약 1조8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리노이 중부 피오리아에 본사를 둔 캐터필러는 건설·에너지·광산개발 중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3만1,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20개 공장을 문 닫거나 통합한 바 있다. 현재는 전 세계에 11만1,2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CNN방송은 캐터필러가 글로벌 경제 침체 및 인프라 주도에서 소비자 중심으로의 중국 경제구조 전환의 여파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