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롯데아히마트의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8,850억원, 영업이익은 140% 늘어난 5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치(479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경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어컨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기존 영업점이 13% 이상 성장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매출 증가로 인한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던 롯데마트의 디지털파트 매장을 임차받아 운영할 예정”이라며 “금일 롯데하이마트 잠실점을 오픈하며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로 10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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