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실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에도 불구, 핵심 펀더멘털에는 손색이 없었다”며 “그러나 시장 내 중국 관련 불확실성 확대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업종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조정이 필요하다”며 “업종 대표주인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프리미엄 축소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이에 따른 중국인들의 구매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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