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양국 대표 경제단체인 중기중앙회와 베트남상공회의소는 다양한 방식의 경제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은 베트남의 세계 4위 투자국이며, 베트남은 우리의 제6위 수출국에 해당한다. 양국은 교역규모가 지난해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한-베트남 간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에는 2,400여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이미 체결된 한-아세안 FTA를 업그레이드하는 한-베트남 양자간 FTA협상을 2015년 완료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양국간 기업인들의 상호 진출은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양국 대표 경제단체간의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한류를 이용한 서비스 산업, 부품 소재산업 분야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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