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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 어때요?] 한국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

주요국 ATM 수수료 저렴…여행객·유학생에 유용

한국씨티은행은 전세계 주요 국가의 씨티은행 자동화기기(ATM)를 저렴한 수수료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현금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카드는 전세계 주요 36개국의 씨티은행 ATM을 이용할 경우 건당 인출수수료 미화 1달러로 해당 국가 현지 통화로 바로 인출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여행객이나 해외 연수, 유학생들에게는 필수품이라고 설명했다. 타은행의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하면 인출 건당 수수료가 2~6달러 들기 때문에 이와 비교하면 매우 경제적인 상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외 여행이나 어학연수시 현금으로 환전해 갈 경우 보관상의 어려움이 있다. 또 신용카드는 환율변동에 따라 결제액이 달라질 수 있다. 씨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는 이러한 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원ㆍ달러 환율 하락기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결제 기간 동안 떨어지는 환율의 이익을 보도록 하고, 환율 상승기에는 국내 예금을 해외에서 현지 화폐로 간편하게 인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카드발급 비용은 없으며 1일 인출한도는 미화 5,000달러 수준이고 월 기준으로는 최대 1만 달러까지 현금을 뽑아 쓸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의 한 관계자는 “해외로 떠나는 고객들은 현금으로 미리 환전하여 가져갈 경우 안전하게 경비를 보관하기 어렵고, 환율 변동성이 큰 요즘 같은 시기에 신용카드만 쓰기에도 불안하다”며 “씨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는 이런 불안을 줄여줄 수 있는 해결책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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