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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지구 온난화방지 합의 가능성

英 중재로 美-佛 절충 이룬듯

스코틀랜드 글렌이글스에서 오는 6~8일 열리는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G8 당국자들이 정상회담에서 발표할 성명초안 마무리 작업을 하면서 지구온난화 방지 부분의 의견 조율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또 기후변화 문제를 놓고 영국의 중재로 미국과 프랑스간에 절충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다만 성명초안의 내용이 정상회담에서 고쳐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성명초안의 지구온난화 방지 부분은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온난화가 심각해졌다는 과학적 증거가 있다”는 점과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고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8 참가국 중 유일하게 미국만 교토의정서 비준을 거부하고 있다. FT는 G8이 기후협약에 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경우 향후 중국과 인도에 대해서도 개선을 촉구하는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 타임스 일요판도 영국정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기후변화가 현실로 나타났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 됐다”는 내용이 G8 공동성명 초안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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