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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환 중개회사 첫 해외 진출

한국자금중개, 홍콩지점 설립 인가 받아<br>내달부터 이종통화간 중개업무 본격화

우리나라 외국환(換) 중개회사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재정경제부는 국내 외국환중개회사 최초로 ㈜한국자금중개가 신청한 홍콩지점 설립을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자금중개는 15억원의 자본금으로 홍콩에 해외지점을 설치, 오는 8월20일부터 이종통화 간 중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자금중개는 지난해 4월 홍콩 금융당국인 HKMA(Hong Kong Monetary Authority)로부터 홍콩 내 외화자금중개 영업인가를 취득했었다. 한국자금중개 홍콩지점은 홍콩달러팀ㆍG7시장팀ㆍ주식(Equity)시장팀ㆍ위안화시장팀 등 총 4개의 팀을 두고, 홍콩달러 현물환ㆍ외환스와프, 미국달러 외화자금거래ㆍ이자율스와프 등 다양한 상품을 취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10명의 전문 브로커를 채용하고 2008년 20명, 2009년 10명 등 총 40명을 해외에서 충원할 계획이다. 재정재경부의 한 관계자는 “국내 중개회사가 원ㆍ달러 중개뿐 아니라 이종통화 간 중개업무를 본격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번 해외진출의 의미”라며 “홍콩지점을 통한 중개업무로 외국계 기관들과의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돼 국내 파생상품 중개시장에서의 역할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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