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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과일 잘 팔렸다

무더위·올림픽 특수 겹쳐 수박·참외등 매출 40~70% 늘어

대형마트 과일 잘 팔렸다 무더위·올림픽 특수 겹쳐 수박·참외등 매출 40~70% 늘어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무더위에 올림픽 특수까지 겹치면서 대형마트의 여름과일 매출이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늘어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10~20% 정도 올랐지만 매출은 품목별로 40~70%까지 증가했다. 이 달 들어 17일까지 신세계 이마트에서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매출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10% 정도 올랐지만 40.4%나 급증했다. 지난달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3%나 매출이 증가했다. 참외와 복숭아, 자두 등의 매출도 각각 55.0%, 62.2%, 69.0% 늘어나 예년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롯데마트에서도 이 기간동안 여름 과일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박 판매가 63% 증가한 것을 비롯해 참외와 복숭아 판매도 각각 65%, 42% 늘어났다. 이마트 측은 여름과일의 매출이 증가한 이유로 올 들어 장마철 비가 적게 내리면서 과일의 당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베이징 올림픽 특수도 여름 과일 매출 증가에 도움을 줬다. 이마트 관계자는 “8월 중순 이후부터는 날씨가 다소 선선해지며 여름 과일 매출이 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올림픽으로 인해 가족이나 동료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과일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림픽 개막 이후 17일까지 맥주 매출은 지난해보다 35.5% 늘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매출증가율(50%)보다 낮았지만 여름과일 매출은 과거 올림픽 당시 매출 증가율보다 2~3배나 높게 나타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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