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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체감경기지수 사상최악

기업지수등 최저치 기록일본인들이 느끼는 국내 체감 경기가 사상 유례없이 나쁜 상황으로 조사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내각부의 조사자료를 인용, 13일 보도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경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6월의 경기판단지수가 지난달보다 4.1포인트 하락한 38.2로 조사돼 11개월 연속 50포인트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개인소비 동향을 판단할 수 있는 가계 지수는 40.4, 기업 지수는 33.1, 고용 지수는 33.3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지수와 고용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내 11개 지역의 1,337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5일간 행해진 것으로 택시 기사 등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조사라는 점에서 일본인들이 직접 느끼는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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