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빌 게이츠 “MS, 스마트폰 접근 잘못됐다”

주도권 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MS 혁신에 불만 표시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MS) 회장이 MS의 스마트폰 분야에 대한 접근이 명백히 잘못됐다며 불만을 피력했다고 씨넷이 19일 보도했다.

게이츠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브 발머 CEO의 역할에 대한 질문을 받고 발머가 지난 몇 년 간 여러 가지 놀라운 일을 해왔지만, MS의 혁신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게이츠는 MS 경영에서 거의 5년 간 물러나 있었지만, 여전히 자신이 창립한 MS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발머나 나는 자신을 스스로 비판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서 “스티브가 지난해에 이룩해 놓은 윈도8과 서피스, 빙 등은 미래를 위한 열쇠며 X박스를 통한 검색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나나 발머는 난관을 헤쳐나가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장조사기관인 IDC 자료로 현재 시장점유율 2.4%밖에 되지 않는 MS의 스마트폰 분야 접근 방식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내비쳤다. 게이츠는 “초기에 제대로 주도권을 잡지 못한 휴대전화와 같은 분야가 아직 많이 있다”면서 “우리가 스마트폰 분야를 놓치지는 않았지만, 주도권을 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고 이는 분명히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