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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승격후 건설업체 90% 폐업

울산광역시 승격후 건설업체 90% 폐업 울산의 광역시 승격당시 영업중이던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90%가 광역시 승격후 3년4개월만에 폐업해 건설경기 침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지난 97년 7월 광역시 승격당시 경남도로부터 이관받은 지역 건설업체 109개사 가운데 90%인 98개사가 폐업했다. 전체 폐업업체의 절반 가량인 45개사가 IMF(국제통화기금)관리체제가 시작됐던 지난 98년 문을 닫았으며 경기회복을 보였던 지난해는 9개사로 잠시 둔화됐으나 올해 또다시 17개사가 문을 닫아 올해의 심각한 건설경기 부진현상을 반영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새로 창업한 건설업체는 51개사에 그쳐 현재 영업중인 건설업체는 62개사로 지난 97년 7월 109개사의 56.8%에 그치고 있다. 또 24개 업체는 자본금 3억원과 사무실 10평이상, 건축 또는 토목기사 를 1명이상 확보해야 하는 등록기준을 지키지 않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1회이상 받아 자금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관계자는 "조사결과 지역 건설경기 부진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분간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폐업 도미노사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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