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울펀슨(사진) 전 세계은행 총재는 “서방은 중국과 인도에 좌지우지되는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세계는 우리가 지금 개발도상국이라고 부르는 이 두 국가의 수중에 놓일 것”이라며 “부자 국가들은 너무 늦기 전에 세계 경제의 동력이 될 중국과 인도의 부상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6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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