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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이라크 물자지원 차량 억류

현지 무장세력에 14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대(對)이라크 물자지원 차량 14대가 현지 무장세력에 억류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지난달 19일과 21일 KOICA 지원물자를 싣고 요르단 아카바항을 출발해 이라크 바그다드로 향하던 차량 8대와 6대가 각각 바그다드 서쪽 150㎞ 지점인 아르-라마디에서 현지 무장세력에 의해 잇따라 억류됐다”면서 “그러나 이 과정에서 피랍된 우리나라 국민은 없다”고 18일 밝혔다. 생필품이 부족한 이라크에서 미국과 영국 등 파병국의 물자가 억류된 사건은 종종 발생했지만 한국의 지원물자가 억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 당시 차량 운전자인 이라크인 14명이 억류됐으나 곧바로 풀려났으며 동승했던 한국인은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자지원 차량에는 군경호요원 등이 전혀 동행하지 않았다. 차량에는 이라크 내 18개 국립대학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350만달러 상당의 컴퓨터 및 인터넷 장비가 실려 있었으며 14대의 차량은 이라크 현지 운송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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