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BIZ 플러스 영남] 이두진 신임 영남대 의료원장

교육 강화·고객만족경영 주력 <br>지역 거점의료원으로 육성


“영남대학교의료원을 ‘21세기형 메디피아’를 선도하는 지역 거점의료원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최근 제14대 영남대 의료원장에 취임한 이두진 원장(55ㆍ사진). 그는 “그 동안 영남대의료원은 수도권 대형병원 등의 정책을 벤치마킹 해왔지만 이렇게만 해서는 환자들의 수도권 집중화가 더욱 심해지는 흐름 속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이제는 그 동안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영남대학교의료원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때가 됐으며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원장은 “올해는 의료원 개원 3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재도약 및 향후 10년을 위해 “‘3L-Up’ 경영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L-Up’ 경영이란 ‘Level-Up’, ‘Leadership-Up’, ‘Light-Up’ 경영을 펼치겠다는 것. 그는 우선 ‘Level-Up’ 경영에 대해 “인력을 비롯한 모든 가용 자원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라며 “특히 재정 및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인적자원은 조직발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우수학생 유치 및 교육환경 개선, 우수교수 확보, 연구력 증진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히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시련을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길”이라며 교육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Leadership-Up’ 경영은 지역은 물론 전국ㆍ세계화 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라며 “소화기내과와 피부미용 등 경쟁력 있는 의료분야를 집중 육성하면서 메디시티나 의료관광,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국가나 지자체가 주관하는 성장 동력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그는 “‘Light-Up’ 경영은 내부고객 불만 제로화(化)를 의미하는 것으로, 고객 즉 환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영남 최고의 의료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후 순천향대 구미병원 산부인과 과장, 대전을지병원 산부인과 과장 등을 거쳐 지난 91년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해 산부인과 임상과장, 제11대 부속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