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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9월 19일] 글로벌 일류로 가는 꿈

SetSectionName(); [기자의 눈/9월 19일] 글로벌 일류로 가는 꿈 최인철기자 (정보산업부) michel@sed.co.kr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컨설팅그룹인 인터브랜드와 미국 시사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18일 공동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각각 19위와 69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ㆍ3단계 상승한 것으로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10위권 내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최근 LGㆍ두산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서울대ㆍ고려대ㆍ연세대 등 대학에서 가진 채용설명회에서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10년 만에 확 달라진 한국 기업의 위상을 강조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번주 초 서울대에서 열린 LG그룹 채용설명회 초청강사로 나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한국 기업의 위상이 날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자신 있게 밝혔다. 안 사장은 "LG전자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세계 각 지역에 해외현지법인 등을 설립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면서 세계 유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열정(Passion), 선택과 집중(Priority), 진취성(Proactive), 자신감(Pride),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 등 '5P'를 갖춘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10년여간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체력비축으로 지난해 말 불어닥친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다른 어느 나라, 어느 기업보다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는 자신감의 증거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 대기업들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에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면 세계 어디에서도 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적이 호조되면서 그룹들은 하반기 채용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삼성그룹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으로 연초 계획보다 1,000명 많은 4,400명을 뽑기로 했다. LG그룹, 현대ㆍ기아차그룹도 당초 계획보다 채용을 늘리기로 했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게 자랑스럽다"면서 "구직난이 해소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상황을 놓고 보면 글로벌 일류기업과 글로벌 인재의 꿈이 마냥 꿈만은 아닌 것 같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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