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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대형 유통업체 셔틀버스 금지

[2000년 유통업계 10대뉴스] 대형 유통업체 셔틀버스 금지 중소 유통업자 및 지역 운수업자들이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에 따른 영업 부진을 호소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박광태 의원 등 80여명의 국회의원들은 지난 10월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 법률안은 12월초 국회 건교위를 통과, 내년 7월부터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셔틀버스 운행이 금지되면 백화점은 문화센터 운영 등 서비스 차질이 예상되며 신도시나 지방에 진출한 할인점들은 영업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어 유통업계는 법적 소송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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