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소生保 자산운용부문 강화

전문가 영입ㆍ리스크관리위 잇단 신설 중소형 생보사들이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자산운용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한편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 시장변동에 따른 유가증권 투자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대형사에 이어 중소형 생보사들도 역마진 해소와 자산운용부문의 수익성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보사의 한 관계자는 "투자수익 극대화는 물론 최근 우려되는 역마진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중소형사들도 자산운용부문에 경영자원의 배분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금호생명은 최근 자산운용 전문가 영입과 자체적인 포트폴리오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이차익(보험가입자에게 약속한 이율보다 보험사의 자산운용수익률이 높을 때 발생하는 수익)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금호생명은 이와 함께 외부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고, 다임 인베스트먼트 및 마이다스에셋 등 국내외 6개 투자 전문회사로부터 매월 자문을 구하는 내용으로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자산운용부문의 체질 개선에 나선 흥국생명은 지난 4월 BOA(Bank of America)출신의 이백 씨를 부사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최근 외부 자산운용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 유가증권 투자를 전담하는 딜링룸을 설치했다. 자산운용관련 위원회의 기능도 강화되고 있다. 동부생명은 최근 투자위원회를 신설, 투자위험을 매일 평가하고 있다. 또 동부생명은 해외채권 투자확대를 위해 외부에서 전문가 한명을 영입했으며 추가로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박태준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