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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유 메이저] 울산 가스전 참여 전망
입력1999-04-06 00:00:00
수정
1999.04.06 00:00:00
박동석 기자
울산 앞바다 대륙붕 제6-1광구 천연가스전 개발에 해외 석유 메이저들이 참여할 전망이다.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6-1광구 가스전 탐사 시추 당시 기술적 문제 등을 서로 협의했던 일부 석유 메이저들이 최근 평가 시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가스전 관련자료를 요청해 오는 등 참여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그동안 석유 메이저들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가져 왔다』며 『평가 시추가 마무리되고 본격 개발 단계에 들어설 때면 석유 메이저와 국내 정유사들을 참여시키는 문제가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6-1광구 평가 시추작업은 현재 3개공중 1개공이 최근 지층 깊이 2,700여m를 통과, 목표지점에 도달했으며 대륙붕 구조 분석을 위한 마지막 점화 절차만을 남겨둔 상태다.
시추작업중인 두성호는 오는 20일께 점화 절차와 함께 가스와 원유가 일정 비율로 매장된 대륙붕 구조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매장량 및 경제성 여부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박동석 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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