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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극복, 기업이 주역이다] 매일유업

치즈·발효유 앞세워 매출 1조 달성

중국바이어들이 매일유업의 분유공장을 방문해 생산·관리시스템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즈, 발효유와 같은 성장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주력사업인 우유와 분유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수익모델 창출,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 등의 전략을 수립했다.

매일유업은 국내 유제품 시장발전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뿐만 아니라 최상급 품질에 초점을 맞춘 유아식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최고의 원유와 완벽한 안전 시스템을 통해 가장 좋은 유아식을 전하는 '아기전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위해 '앱솔루트 아기전용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의 목장 6,000여개중 단 70곳만 '아기전용 목장'으로 엄선했다. 또 주기적인 목장 환경과 농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해 까다롭게 생산되는 최고등급의 원유 중에서도 가장 좋은 원유를 별도로 보관해 품질을 최상으로 관리한다.

매일유업은 올해 해외 수출 2,100만달러(240억원)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1년 국내 최초로 중동지역에 분유를 수출한 매일유업은 올해 중동지역에서 수출 6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최대 분유 수출지역을 중국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중국 국영방송인 CCTV에 매일유업 분유공장의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중국 전역에 소개하는 한편 중국 바이어들을 초청해 주요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견학하게 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에서 분유 단일 품목으로 1,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3년간의 철저한 조사과정과 현지화, 제품 기획을 거쳐 베트남 지역에 특화된 분유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3월 '엔젤락(Angelac)'과 '엔젤그로우(Angelgrow)'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베트남에서는 열악한 냉장 유통 및 제품으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분유 제품을 먹는 등 분유 소비기간이 국내의 5~8배 가량 길기 때문에 매일유업이 시장 진입에 안착할 경우 중국에 이어 또 다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세계 20여개국에 분유를 비롯해 음료, 발효유, 치즈 등 유가공품을 수출하고 있다"며 "수출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분야에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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