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泰방콕시청 여성 과학자 성폭행 당한 후 유기

태국 방콕 시청에 소속된 20대 여성 환경과학자가 성폭행과 함께 심하게 구타를 당한 후 이틀간 유기됐다가 발견됐다고 일간 방콕 포스트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방콕에서 80㎞ 가량 떨어진 촌부리주(州) 시라차군(郡)에 있는 램 차방 항구 근처 숲속에서 방콕 시청 소속 여성 환경과학자(27)가 옷이 벗겨진 상태로의식을 잃은 채 유기돼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고 둔기로 머리를 얻어 맞은 후 이틀간 의식을잃은 채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방콕 시청 환경보건과 직원으로 방콕 프야타이구에서 파견근무를 해왔다. 목격자들은 방콕에 사는 이 여성이 지난 9일 여자친구 2명과 함께 램 차방 공단의 조선소에서 일하는 남성을 만나러 왔었다고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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