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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넥센타이어, 기대보다 낮은 실적

넥센타이어가 2ㆍ4분기 실적이 판관비 증가로 기대치를 하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률이 낮아 기대했던 수준의 이익규모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넥센타이어는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북미 등 해외 시장의 수요가 회복돼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넥센타이어는 2ㆍ4분기 매출액은 4,511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으로 예상했던 수준이었으나 영업이익은 458억원(-15%)으로 예상치의 -7%를 하회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단가가 하락하고 환율 역시 상승하면서 마진이 상승하거나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과 달리 영업이익률이 10.2%로 기대치(11.5%)를 밑돌았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5%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939억원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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