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롯데쇼핑으로 인수된 후 아직 영업에 특별한 변화는 없고, 4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수준 소폭 하회 중”이라며 “하지만 내년 롯데쇼핑의 인도네시아 점포를 활용한 해외진출 가능성이 있고, 낮은 베이스와 재무구조 개선으로 내년 EPS 성장율이 50%를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롯데그룹 편입으로 인한 조달금리가 4%대로 하락하고 3%대 금리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등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며 “최근 광고대행사 변경으로 2개월새 30억~40억원의 광고비가 줄어들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추가비용 절감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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