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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정보 검색 "한번에"

예산처, 314곳 채용·입찰등 정보시스템 가동

앞으로 314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나 입찰정보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일목요연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이트에서는 또 각 기관의 요약 재무제표와 직급별 인원, 임원 급여, 사업목표 등 주요 경영정보를 모두 공개, 공공기관의 경영투명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예산처는 314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보여주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http://pubmis.mpb.go.kr)을 개발, 13일부터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ㆍ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 등 관련 법령과 정부지원 규모 및 소유권 현황 등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공공기관의 각종 경영정보와 채용정보, 주요 공지사항이 게시된다. 특히 전체 공공기관의 임직원 채용 및 각종 입찰정보를 일괄적으로 게시,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모든 공공기관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공공기관들도 이 같은 기능을 활용, 채용공고ㆍ입찰공고 및 각종 공지사항 전달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시스템에는 또 전체 공공기관의 운영현황 파악에 필수적인 ▦기관소개, 연혁, 주요 기능, 경영목표 등 일반현황 ▦직급별 인원, 임원 현황(직위, 임기, 주요 경력, 선임절차), 임원 급여, 조직구성 등 인사현황 ▦주요 사업, 요약 재무제표(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수입ㆍ지출액, 지분현황 등 재무현황 ▦경영실적평가, 고객만족도조사 등의 외부평가 결과 등도 제공된다. 특정 기관간 비교, 조건검색, 통합검색 등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최대 5개 기관을 관심기관으로 지정, 인원 수, 자산ㆍ부채ㆍ자본 등의 재무현황을 직접 비교할 수 있으며 검색어를 이용해 시스템 내 전체 데이터베이스(DB)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도 찾을 수 있다. 기획예산처는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도덕적 해이에 대한 각계의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가 평가 및 감사 강화 등을 통해 대응해왔으나 개선효과는 미흡했다며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상시 감독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연말까지 DB 보강 및 시스템 확장 등을 거쳐 내년 초 완성된 모습으로 최종 개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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