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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헬게이트 런던' 게임 유통

빌 로퍼 플래그십과 합작법인 설립

게임업체 한빛소프트[047080]는 미국 게임개발사 플래그십 스튜디오와 합작법인 핑제로(Ping0)를 설립하고 여기서 플래그십의 신작 온라인게임 '헬게이트 런던'을 세계 유통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 스튜디오는 각각 10만달러씩 투자해 50대 50으로 핑제로를 설립해 헬게이트 런던을 전 세계 유통하게 된다. 헬게이트 런던은 한빛소프트가 아시아 유통권을, 일본 게임업체 남코 반다이가아시아 이외 유통권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합작으로 세계 유통권을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이 갖게 됐다. 핑제로는 또 앞으로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이 개발 유통하는 모든 게임을 서비스하고 한빛소프트와 플래그십의 기술, 브랜드를 모두 사용하게 된다. 플래그십은 미국 블리자드사 핵심 개발자 출신 빌 로퍼 등이 설립한 개발사로 플래그십이 개발 중인 헬게이트 런던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번 합작은 세계적 게임 유통 사업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미주, 유럽에서 3년간 약 5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한빛소프트는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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