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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30년] 李회장 사업관

"반도체業의 특성은 타이밍"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반도체에서 시기를 놓치면 기회손실이 큰 만큼 ‘선점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삼성그룹의 반도체 사업진출 3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은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업(業)의 특성은 타이밍’이라는 지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은 “반도체 사업 진출 당시 경영진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이것 뿐이다라는 생각 끝에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었다”며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어 “반도체가 지난 한 세대 동안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가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날 화성사업장 전략마케팅팀에 직접 들러 임직원들은 격려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13라인에서 512메가 DDR-2 메모리가 양산되는 90나노 첨단 공정현장을 둘러봤다. 아울러 반도체 핵심 기술인력인 ‘삼성 펠로우’ 김창현 상무를 비롯, 남녀 사원대표, 장기근속자, 여성엔지니어들과 함께 직접 사원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하는 등 직원들과 활발한 ‘스킨십’을 갖기도 했다.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 회장의 애정은 지난해 10월 자신이 직접 주재한 ‘반도체 특별 전략회의’에서의 발언에서도 그대로 묻어나 있다. 이 회장은 당시 “화성단지를 통해 삼성의 반도체가 제2의 성장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기지를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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