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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골프119] <55> 탄도 다르게 구사하는 어프로치샷

[김장우프로 골프119]탄도 다르게 구사하는 어프로치샷 골프게임은 어떻게 보면 '누가 더 실수를 적게 하느냐' 하는 것이다. 때문에 트러블 샷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에 맞는 구질을 연습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30~40야드 이내의 숏 어프로치 샷 연습은 필수다. 뿐만 아니라 같은 거리에서 잔디의 상태나 장해물에 따라 볼을 띄웠다 구르게 하는 피치 샷, 낮은 탄도로 볼을 굴리는 피치&런, 볼을 높게 띄우는 로브 샷 등 다양하다. 예를 들어 라운드때 파 온 어프로치가 아닌 경우는 대부분 티 샷 또는 세컨 샷의 실수 때문이다. 이 경우 자로 잰 듯한 멋진 어프로치 실력을 발휘하면 무난히 파를 세이브를 할 수가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보기도 힘들어진다. 이번에는 한 클럽으로 같은 거리에서 볼의 탄도를 다르게 구사하는 어프로치 샷에 대해 알아본다. ■높은 탄도=①볼은 왼발 뒤꿈치 안쪽 선상과 일치하는 지점에 놓는다. ②머리는 볼 뒤쪽에 위치시키고 왼쪽 귀와 그립을 잡은 손은 볼과 수직선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③왼발 무릎은 평소보다 조금 낮게 굽힌 상태에서 체중의 70% 정도를 실어 수직으로 하고 발바닥은 목표방향으로 30도 정도 오픈한다. ④오른발은 스퀘어하게 정렬하고, 무릎은 체중이 왼발에 많이 실리도록 왼발쪽으로 밀어준다. ⑤양발 끝선과 무릎, 그리고 양어깨선은 목표선보다 11시 방향으로 오픈한다. ⑥클럽 페이스는 1시 방향을 가리키도록 셋 업한다. ■낮은 탄도=①볼은 높은 탄도때와 달리 스탠스 중앙에 놓는다. ②머리는 왼쪽 눈으로만 볼을 볼 수 있도록 15도 정도 오른쪽으로 틀어주고 그립을 잡은 양손은 왼발 허벅지 안쪽 선까지 목표방향으로 밀어준다. ③왼발은 높은 탄도때와 똑같이 자세를 취하고 다만 몸의 체중은 양발에 5대 5로 균등하게 배분해 어드레스한다. 그러나 발바닥에서 무릎까지는 수직으로 곧게 세운다. ④오른발도 높은 탄도때 마찬가지로 자세를 잡는다. ⑤어드레스때의 정렬도 높은 탄도때와 같게 하면 된다. ⑥클럽 페이스는 목표방향에 스퀘어로 정렬한다. ■피니시=높은 탄도와 낮은 탄도 모두 스윙하는 요령과 피니시는 똑같이 좌우대칭이 이뤄지지도록 해야 한다. 임팩트에서 피니시로 이어지는 구간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사진3>에서 처럼 피니시 자세를 취할 때까지 머리가 돌아가지 않고 볼이 놓였던 지점에 시선을 두어야 하며 클럽 페이스가 하늘을 향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조언 한마디=골퍼가 어프로치를 잘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꼭 알아두어야 할 것 이 있다. 자신의 볼의 탄도와 구질이다. 그 중에서도 구질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면 퍼팅하기 좋은 지점으로 볼을 보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대부분 높은 탄도의 어프로치의 경우 구질은 대부분 슬라이스다. 때문에 볼은 그린에 떨어진 뒤 오른쪽 방향으로 굴러가게 된다. 이는 어프로치를 할 때 클럽 페이스가 오픈되거나 스윙궤도가 아웃사이드 인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프로치를 할 때 볼을 보내고자 하는 목표선 왼쪽을 향해 샷을 날리면 보다 핀에 가깝게 볼을 붙일 수 있다. /김장우(비발디연습장) golfsky.com 헤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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