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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위험 항공기 영공 진입금지 추진

집행위, 잇단 추락사고 예방위해

유럽연합(EU)이 안전도에 문제가 있는 항공사들의 유럽 영공 진입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민간항공기 추락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프랑스에 이어 EU전체로 확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EU집행위는 1일(현지시간) 안전상태가 취약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적용하던 항공사 블랙리스트를 비행금지 리스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2월 회원국 교통장관 회의에서 이 방안이 결정될 경우 2006년부터 본격 규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EU집행위는 이를 위해 오는 7일 각국 항공 전문가들이 참석한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현재 유럽국가들은 자국의 비행금지 규정에 따라 위험 항공기의 영내 진입을 불허할 수는 있지만 EU 전체를 포괄하는 규정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다. 스테판 데 린크 EU대변인은 “안전 극대화를 위해 통상기준을 통해 안전 취약 항공기가 유럽 전역을 취항할 수 없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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