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0일 보고서에서 “지난 2013년 생산 문제와 대외 환경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현재 안정적인 외주생산업체를 확보했고 고객사의 재고도 소진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방송사업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셋톱박스의 고사양 전환시 하이엔드 제품 매출증가는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 러시아 지역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인한 수출이 감소하면서 3분기까지 5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7월 인도 패스트웨이에 20만대 셋톱박스 신규 공급 체결 등 대형 방송사업자 매출 증가로 2015년엔 흑자 전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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