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건설주 상승날개 폈다

부동산 규제 완화·유동성 확대등 호재 남발<br>경남기업·풍림산업 상한가


건설주 상승날개 폈다 부동산 규제 완화·유동성 확대등 호재 남발경남기업·풍림산업 상한가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건설주들이 갖가지 호재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건설업종지수가 전날 6.65% 오른 데 이어 2.69%나 상승,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대형 건설사들의 주가가 먼저 오르고 중소형 건설주들이 따라 오르는 모습이다. 특히 경남기업ㆍ풍림산업 등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회사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폭등했다. 건설주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는 이유는 크게 ▦규제 완화에 따른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 ▦재무리스크 우려감 완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실물 가격 회복 기대감 등이다.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에는 회사채 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유동성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 점이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건설사들이 규모에 상관없이 재무리스크가 크게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했다”며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우호적인 조건으로 회사채 발행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자 급락했던 주가도 정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광수 동양종금 연구원도 “최근 주택거래량 증가는 하반기 주택 시장 안정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주택 시장 리스크가 많이 반영된 기업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반면 유동성 위기라는 급한 불이 꺼지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건설사들의 실적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고 해외공사 취소가 현실화 할 경우 주가 반등세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수주 모멘텀이 지난 2005~2007년 건설 업종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의 주요 축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제기되는 해외수주 취소 가능성과 해외건설 신규 수주 감소는 분명 건설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며 건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