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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즐겁게] "고속도로서 車무상점검 해드려요"

자동차 업체들 휴게소 마다 서비스코너 운영<br>24시간 긴급출동 비상근무체제도 현장수리 힘들땐 인근 정비업체 안내


'즐거운 귀성길에 걱정마세요.' 국내 자동차업계가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안전운전을 위한 '든든한 도우미'로 나선다. 예상치 못한 고장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아 고객들이 즐거운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설날 명절을 맞아 19일까지 전국 2,400여곳의 애프터서비스(A/S)네트워크를 활용해 '설날 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서비스는 예년과는 달리 설 연휴 이전부터 차량안전점검을 실시해 귀성 고객들의 안전한 귀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ㆍ기아차 고객이 설 연휴전인 16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와 정비협력 업체에 차량을 입고시키면 냉각수와 엔진오일ㆍ브레이크오일ㆍ각종 밸트류 등을 무상점검 받을 수 있다. 또 겨울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요령과 안전운전 교육도 가능하다. 고속도로에서도 걱정 없다. 현대ㆍ기아차는 설 연휴 기간인 16일~19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20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하기 때문이다. 서비스코너에서는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차량 응급조치와 정비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만일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또는 인근 정비협력업체에서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귀성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실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인원 5만여명을 투입, 전국 어디서나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과 응급도우미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설날 귀성차량 안전점검 서비스'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현대ㆍ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GM대우도 16일부터 19일까지 '설날 연휴 특별 서비스'를 펼친다. 고객들은 이 기간중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휴게소 16개 코너에서 장거리 운행차량의 예방 점검과 소모성 부품 등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퓨즈를 비롯해 전구류와 각종 오일 무상보충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돌발상황일 경우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가능하다. GM대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연 64대의 서비스카와 120여명의 정비 요원들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경우 16일~19일까지, 오전 8시30분~오후 8시 30분까지 상행선 죽전ㆍ칠곡 휴게소와 하행선 추풍령ㆍ망향 휴게소 등 8개소에서 휴게소 코너를 마련한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일상점검과 소모성 부품교환, 오일류 점검,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예방점검 등을 포함한다. 르노삼성차는 17~19일까지 긴급출동 서비스도 고객 귀성을 지원하게 된다. 엔젤센터(080-300-3000, 02-300-3000)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부품이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을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고객상담센터(1588-7278)를 통해 부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품센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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