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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양재동 시대 개막

현대·기아車, 양재동 시대 개막 현대.기아자동차가 본사를 서울 서초구 양재동신사옥으로 옮겼다. 현대.기아차는 2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신사옥에서 진념 재정경제부.신국환 산업자원부.김윤기 건설교통부.김명자 환경부 장관과 경제 5단체장, 금융기관장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자동차산업 메카 출범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지난 67년 12월 무교동에서 회사를 설립한 뒤 세운상가, 서소문 배재빌딩, 계동 옛 휘문고 건물 등을 전전하다 83년말 계동사옥에 입주했던 현대차는 17년간의 계동시대를 접게 됐다. 양재동 신사옥은 연면적 2만5천평의 지하3층.지상 21층 규모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현대차 1천7백여명과 기아차 1천여명의 임직원이 내년 1월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현대그룹에서 분리되는 동시에 계동 현대사옥을떠남으로써 자동차 전문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신사옥은 경부고속도로 입구에 있어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는 물론 아산.화성.소하리.광주.전주공장 등 생산기지 및 협력업체와 한층 가까워졌다고 회사측은설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옥 이전을 계기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 틈새시장과 일본.중국.러시아 등 미개척시장을 적극 공략, 수출을 확대해 국민경제 재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 소비자 구미에 맞는 고성능 및 고품질 히트모델을 개발, 한국 자동차산업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아차 여의도 사옥에는 현대모비스 등 현대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인 반면 현대차 소유의 계동사옥 7,8,9,14층 활용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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