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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싯 태국 총리 "정치·경제 안정등 조건 충족후 총선"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정치ㆍ경제가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고 태국이 올해 말로 만료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면 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아피싯 총리는 14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조기총선의 조건으로 이들 세 가지를 들었다. 이는 올해 내에 조기총선을 실시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총리 사퇴와 즉각적인 총선을 요구하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세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태국은 친탁신 세력인 독재저항민주주의연합전선(UDD)과 반(反)탁신 진영인 국민민주주의연대(PAD)의 충돌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 4월 수도 방콕에서는 반정부 진압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위기를 맞은 태국은 최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2012년 말까지 1조4,300억밧(약 405억달러)의 경기부양 자금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경제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려면 외국인 투자가와 관광객의 신뢰회복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아피싯 총리는 “태국 경제는 정상을 되찾고 있다”며 “태국은 수많은 기회가 있는 나라이며 주요 정책이 제자리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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