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거래중단 확산 하락세-신도시외 수도권

거래중단 확산 하락세-신도시외 수도권의왕 30평형 매매가 최고 1,000만원 떨어져 거래중단 현상이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시장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곳이 늘면서 급매물이 아니면 거래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신도시외 수도권지역은 대부분 가격이 보합이거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 왕곡동 일대 아파트 시세는 아직 보합세지만 하한가 근처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어 30평형대의 경우 실제로 500만~1,000만원 하락했다. 그나마 수요가 없어 거래는 가뭄에 콩나듯 한다는게 중개업소들의 설명. 이지역 대동부동산 노성만(盧聖晩)사장은 『여름 휴가철이 끝나기전에는 거래가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용인 수지2지구 역시 신규입주가 한창이어서 매물이 늘고있는데다 수요가 없어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인근 죽전리 일대 아파트들도 죽전지구 신규공급의 여파로 찾는 사람이 없어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 한달전 1억5,000만~1억6,000만원선이던 수지2지구 32평형짜리 아파트가 지금은 1억3,000만원에도 거래되는등 2,000만~3,000만원이나 내렸다. 이지역 부동산타운의 김정숙(金貞淑)사장은 『급매물조차 제대로 거래가 되지 않는다』며 『대형평형은 4,000만원이상 떨어진 곳도 있다』고 말했다. 수원 영통지구 역시 가격이 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완연하다. 37평형대가 1억7,000만원, 32평형은 1억3,000만원선으로 한달전에 비해 500만~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이지역 부동산랜드 관계자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가을까지는 거래가 활기를 띠기 힘들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수요층이 얇은 대형평형의 가격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6/02 18:12 ◀ 이전화면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