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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모토닉, 국영기업과 車부품 판매 협약, 내년 연료 저감장치 양산 본격화


모토닉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자동차 관련 부품을 1차적으로 선적했다.

모토닉은 29일 공시를 통해 가스 전환 키트 판매를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토닉이 납품하는 제품은 컨버트 키트(Convert Kit)로, 대중 교통 차량을 LPG 또는 CNG 연료 개조에 필요한 장치이다.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LPG나 CNG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는 모토닉의 제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모토닉 관계자는 “이미 1차적으로 선적이 완료된 상황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인도네시아 이외에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작업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Q.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계기는.

A. 인도네시아 정부가 그동안 지원해 왔던 휘발유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중지하고, 대체 연료인 LPG와 CNG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 교통 차량을 LPG 또는 CNG 연료 개조에 필요한 Convert Kit가 필요하게 됐다.

Q. 모토닉이 선정된 이유는.

A. 기술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산업부의 정책에 따라 컨버트 키트 공급을 주도할 업체로 국영 기업 3사를 선정하고,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을 물색 하던 중 인도네시아 산업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후보 업체의 현황을 소개받았다. 이 가운데 모토닉이 국영 기업 3사중 1개 업체인 PT DIRGANTARA INDONESIA사와 컨버트 키트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이다. 우선적으로 1차분 25만 세트를 우선 수입해 차량을 개조할 계획이다.

Q. 향후 추가적인 공급 계획은.

A. 1차분 예정 물량외에도 계속적인 컨버트 키트가 필요해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Q. 현지 법인 설립 계획도 가지고 있나.



A.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나고 인도네시아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현지 법인 설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인도네시아 이외에 해외 시장 개척 현황은.

A. 아직까지 해외 시장 수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쪽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지에서도 가격적인 측면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LPG 차량을 선호하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

Q. 주가가 올 2월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A. 매출 감소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주력제품이 자동차에 들어가는 공기조절장치이다. 그런데 이 장치가 전자화 되면서 기존 제품들의 수요가 감소되면서 매출도 줄어들었다.

Q. 그렇다면 올해 실적도 밝지 않은가.

A. 전년 대비 약 10% 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과 함께 신제품 출시 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Q. 신제품은 어떤 것인가.

A. 2013년부터 그 동안 개발해 놓은 것들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그렇게 되면 내년부터는 매출이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다. 대표적으로 CVVL이라는 연료 및 매연 저감장치이다.

Q. 현재 이 장치는 어디에 공급되고 있나.

A. 이 장치는 올 1월부터 양산이 됐다. 소나타와 K5 등 2,000cc급 자동차에만 장착이 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소형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대량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 또한 자연스럽게 올라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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