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문가 추천주] 삼성물산(000830)

발전·신재생에너지 등 새 분야 개척



최근 건설회사들은 중동 발주 지연과 국내 주택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중소형사는 물론 대형 건설회사들조차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 전망도 다소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국내 건설회사들이 중동 육상플랜트시장에서 이미 1위로 자리매김한데다 추가적인 수주 성장을 위해서는 앞으로 개척과 새로운 분야 진출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른 국내 건설회사들은 중동에 주력하고 있지만 삼성물산은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과 민자발전(IPP), 광산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 개척을 통한 차별화를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산화탄소저감장치(Carbon Capture Storage)를 포함한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발전소 사업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현지 벨로퍼와 공동사업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실적 측면에서도 삼성물산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건설회사들이 해외 마진율 하락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삼성물산은 내년 해외 매출액이 올해보다 약 30%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관 비율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시장 진출과 새로운 사업 분야로의 확장 성공 추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