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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사진, 이젠 집에서 뽑는다"

5만원대 포토프린터 등장 구매부담 줄고 출력 비용도 한장에 170원 정도면 충분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가정용 포토프린터도 널리 보급되고 있다. 포토프린터를 이용하면 집에서도 화질이 뛰어난 사진을 뽑아볼 수 있다.

서울 이촌동에 사는 김우경(31)씨는 백일이 지난 딸의 육아일기를 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포토프린터로 출력해 덧붙이면 일기장이 한편의 영화로 탈바꿈한다. 김씨는 “포토프린터를 마련한 후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 가운데 그날그날 마음에 드는 것만 골라 출력한다”며 “딸이 크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집에서도 손쉽게 사진을 뽑을 수 있는 포토프린터가 널리 보급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린터 가격도 떨어진데다 사진 출력 비용도 많이 내려갔다. 포토프린터는 지난해만 해도 대당 200만~300만원짜리 고급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또 가정용 포토프린터도 대당 20만~40만원대로 큰 마음을 먹어야 장만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5만원대 포토프린터도 등장했다. 롯데캐논은 5만원대지만 뛰어난 사진 출력 품질을 갖춘 잉크젯 포토프린터 ‘픽스마 iP1200’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한국엡손도 최근 개별 잉크 카트리지를 탑재해 유지 비용이 저렴한 홈 포토프린터를 선보였다. 한국HP도 이달 중 가정용 포토프린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포토프린터가 디지털카메라만큼 널리 보급될 전망이다. 사진 출력 비용도 저렴해졌다. 2~3년전만 해도 인화지와 잉크 비용까지 합쳐 일반 사이즈로 출력할 경우 장당 400~500원이 들었지만 이제는 장당 평균 170원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포토프린터는 사진 출력에 최적화된 잉크를 담아 전문 인화점 못지않게 가정에서도 멋진 사진을 뽑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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