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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 펀드 수익률 아직 기대 못미쳐

성장형 펀드 수익률 아직 기대 못미쳐주가 급등세를 타고 성장형 펀드의 수익률이 급속히 회복되고 있지만 아직도 기대에는 못미쳐 투자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 공표된 기준가격을 토대로 펀드수익률(뮤추얼 포함)을 조사한 결과, 최근 1주일간 성장형펀드 수익률이 평균 6.50%, 안정성장형이 4.55%, 안정형이 2.03%에 달했다. 주식편입 한도가 70%이상인 성장형 수익률의 경우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2.38%(코스닥 15.75%)의 0.53에 불과한 수준이다. 최근 하락국면에서 성장형펀드의 시장탄력도가 0.7~0.8에 달했음과 비교할 때 크게 미달하는 상승 탄력도다. 이는 주가 하락기에 주식을 대거 처분한데다 최근 1주간 주가상승이 기관투자가가 선호하는 전기기계업(9.58%) 보다 일반선호주인 은행(28.66%)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뮤추얼펀드만의 유형별 수익률은 성장형 4.54%, 안성형 4.52%, 안정형 1.30%로 전체 평균에 크게 미달, 수익증권보다 못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뮤추얼 펀드의 경우 만기를 앞둔 펀드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스폿펀드의 겨우 주가급등으로 목표수익률을 조기달성하고 상환하는 펀드들이 모처럼 등장하고 있다.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선 이후 조기 상환된 스폿펀드는 5개. 이중 대한투신의 SS스파트UP주식S-71호는 9일만에 무려 11.26%, 72호는 8일만에 10.89%, 70호는 21일만에 10.0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신의 PK알파스파트주식59호, 동양오리온의 터보스파트주식35로 등도 조기상환 됐다. 최근 1주일간 하이일드 펀드 수익률은 0.27%, CBO는 0.30%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를 연수익률로 환산하면 14~15%에 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반성장형펀드의 높은 수익률 때문에 형편없어 보일 지경이다. 코스닥 펀드들은 1주일간 7.56%로 일반성장형보다 조금 나은 수주에 그쳤다. 코스닥 주식편입비중이 극히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편 평가대상 펀드수는 성장형 281개, 안성형 61개, 안정형 77개, 하이일드·후순위채펀드 356개 등이었다.<최상길 제로인 펀드평가부장> 입력시간 2000/06/12 11: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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