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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513억원…4.7% 감소

넥센타이어가 올 1·4분기 환율 등 어려운 여건 탓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어든 4,43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513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악화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유로화 등 환율의 하락, 타이어업계 간 경쟁 심화가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넥센타이어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대비 경상연구비와 광고선전비가 대폭 확대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상대로 하는 신차용 타이어(OE)공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이고도 유연한 대응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의 향상, 고객 서비스 확대, 그리고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의 구사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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