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감 다이제스트] 김진태 의원, 재취업 감사원 퇴직자 2명중 1명 금융권 재직


최근 5년간 감사원 퇴직자 중 재취업에 성공한 공무원의 절반 이상이 금융권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사진) 새누리당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재취업에 성공한 38명의 감사원 퇴직공무원의 55%가 넘는 21명이 금융권에 재취업했다. 사기업이 14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법무·세무법인은 2명, 공기업은 1명이었다.

감사원 퇴직공무원은 해당 기업에서 고문·감사·사외이사 등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관 프리미엄'을 노리고 기업의 방패막이 역할을 맡기기 위한 영입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의원은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들 중 일부는 정경유착 우려도 있다"며 "감사원은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기준을 보다 강화해 '감피아(감사원+마피아)'가 기업의 사익을 위한 방패막이로 전락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