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애플, 아이폰 신제품 중국 발표회 ‘썰렁’

애플이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아이폰5S와 아이폰5C 신제품 발표회에 애플은 물론 중국이동통신 등 중국 3대 통신사 고위인사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등 맥빠진 행사가 됐다.

봉황망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또 이 발표회에서 앞서 개최됐던 미국 발표회 장면은 담은 영상물을 틀어줬을 뿐 별도의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아이폰 신제품에 잔뜩 기대를 하고 참석했던 기자나 IT 업계 관계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애플은 이번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미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중국을 처음으로 1차 판매국에 포함시켜 이번 중국 발표회에 갖는 중국인들이 기대는 매우 컸다.

애플차이나가 중국에서 이렇게 맥빠진 발표회를 한 것은 중국에서 애플의 영화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중국에서 삼성은 물론 화웨이, 레노버 등 현지 업체들의 공세로 과거의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잃어가고 있다.

애플의 올해 상반기 중화권 영업수익은 46억4,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4% 줄었다. 또 1분기 중국시장 점유율은 8%에 그쳐 업계 순위 5위로 밀렸으며 2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5%로 떨어지면서 7위로 추락했다.

애플은 올해 중국에서 차별적인 애프터 서비스 논란에 시달린데다 경쟁업체들의 공세 강화로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