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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알, 중국 전력통신시장 진출

쓰리알, 중국 전력통신시장 진출쓰리알(3R, 대표 장성익·張成翼)이 중국의 기간통신망 구축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3R은 앞으로 중국에서 추진중인 전력통신(PLC·POWER LINE COMMUNICATION)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3R은 2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중국 국가전력부 소속 중국전력과학연구원, 대련보세구 유망전력전자유한공사와 「한·중 전력통신(PLC) 공동개발 계약식」을 체결하고 중국전력통신시장에 대한 본격공략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3R과 중국전력과학원등은 중국내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저압선 전력망을 테스트한 후 이를 활용해 배전자동화와 초고속 인터넷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과 각종 장비를 공동개발하게 된다. 또 PLC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광통신망, 유선망등 총체적인 운영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용구간을 변압기와 고압선까지 확대시켜 전송속도를 차세대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국은 7월15일까지 공동개발연구팀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중국 대련지방에 시범단지를 설정해 현지업체를 대상으로 PLC를 이용한 사무자동화, 인트라넷 구축작업등에 돌입하게 된다. 또 내년까지 2MBPS를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2002년 일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상용화에 들어가 2004년까지 는 중국 전지역을 대상으로 10M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전력선 이용 차세대 인터넷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3R은 2002년까지 PLC개발을 위해 연간 5억~10억등 총 2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복안이다. 또 전력통신모뎀 개발을 위해 서울대 공과대학팀과 협력할 방침이다. 중국측은 PLC기술이 개발되면 이를 중국전력표준안으로 채택하고 3R등 관련업체와 제품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張사장은 『이번 공동기술개발 사업자 선정으로 중국 PLC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 140조에 달하는 관련시장중 10%정도는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6/02 18:4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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