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토, 리비아 공습작전 90일 또 연장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리비아 작전을 또다시 90일 연장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나토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를 열고 나토의 리비아 공습작전인 '통합보호자작전(OUP)'을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종료될 예정이던 나토의 리비아 작전 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이어지게 됐다. 나토의 이 같은 결정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저항이 지속되면서 이로 인해 리비아 국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드레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연장방침을 밝히며 "리비아 민간인들이 위협을 받는 한 리비아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앞으로도 나토의 작전은 수시로 재검토될 것이며 (리비아가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될 경우)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지난 20일 "리비아 국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토의 작전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나토는 지난 3월 말 리비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개시하며 그 기간은 3개월로 잡았으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저항이 거세 지난 6월 초 작전기간을 90일 연장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